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20일 청년푸드트럭협동조합(대표 김윤관)으로부터 원광대학교 축제 푸드트럭 운영 수익금 5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이번 수익금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원광대학교 축제 ‘원탑대동제’에서 재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익산지역 주거빈곤 아동들을 위해 기부되었다. 

김형중 청년푸드트럭협동조합 이사는 “조합원들과 함께 아동들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상황의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규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원탑대동제를 잘 치러낸 것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익산지역 아동들을 돕는데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청년푸드트럭협동조합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에서도 지역의 아동들을 돕는 것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우리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며, 익산지역의 주거빈곤 아동들의 안정적인 주거지 마련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이재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