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6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재정지원사업은 국비 80%, 지방비 20%로 편성, 대상기업은 일자리창출 사업에 인증 19개, 예비 40개이며 사업개발비 지원에 인증 30개, 예비 73개가 대상이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은 참여요건에 따라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오는 4월6일까지 시ㆍ군 사회적기업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의 신규고용(최소 5명에서 최대 30명)에 따른 인건비 일부와 사업주 부담 4대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취약계층을 50% 이상 의무 고용함으로써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브랜드ㆍ제품 개발, 판로개척 등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해 기업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통해 자생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도는 22일 도청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요건, 선정절차, 선정시 지원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재정지원사업 지원대상 선정은 도ㆍ시군ㆍ사회적기업 지원기관 등이 합동으로 현지실사 및 서면검토를 실시하고 전문가간담회 및 실무심사소위(인터뷰심사)를 거쳐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서면심사(기업대표 인터뷰 등을 반영)를 통해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살린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 대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관련부서 및 시ㆍ군과 공조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창출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