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상호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KISTI가 보유한 산업기술 및 정보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연구개발 및 과학기술진흥을 도모키 위함이다.

KISTI 전북사무소(가칭)가 개설됨에 따라 전북지역 산학연 연구지원 활동 및 과학기술정보협의회 운영 활성화, 유관 기관단체 ·산학연 등의 근접 연구개발 활동 지원 강화 등 업무 효율성 증대, 업무시간 단축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에 신기술 탐색부터 유망사업 아이템 발굴까지 다양한 R&D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 이어 3월중 전북경제포럼에 '기업환경변화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나선 KISTI 박영서 원장은 "도내 기업인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시대흐름을 잘 간파하고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적극 대응해 세상을 변화시킬 유망기술을 찾아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면서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혁신적 제품 기술개발, 첨단원천기술개발을 위한 R&D,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신사업 진출"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도내 기관단체 기업인 등 200여명 참석했으며, 전북사무소는 전북테크노파크 내에 사무실이 개설될 예정이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