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로 지구촌 곳곳이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범 도민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전북도는 전주시 등 8개 시·군 33개 아파트 단지 2만427세대에서 에너지 10% 줄이기 운동, 탄소포인제 참여 등을 위해 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등 33개 녹색 아파트 참여단지가 함께하는 녹색 아파트 만들기 협약식을 체결했다.

20일 도 중회의실 2층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2011년 그린스타트 운동 추진사업'에 대한 동영상 상영에 이어 협약서명 및 기후변화 교육, 녹색아파트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녹색아파트 참여 단지 주민들은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에 적극적 동참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 탄소포인제 적극 참여 ▲ 가정세대 녹색생활 10대 생활실천 수칙 실천하기 등을 약속했다 .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아파트 단위의 절약운동은 일반 주택에서 하는 것보다 몇 배의 에너지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 중심의 에너지절약운동은 필수적"이라면서 "녹색아파트 만들기가 모든 아파트로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녹색아파트 참여단지에 대해 온실가스진단,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교육 지원 등 해주며 10월경 우수아파트 6곳을 녹색 아파트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또한 "공동시설의 LED등 교체를 비롯해 아파트 내 에너지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교체하고 온실가스 감축(탄소포인트)세대에는 인센티브를 지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 시킬수 있는 계기를 마련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범 도민 운동으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