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지역균형 뉴딜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지자체 주도적으로 창의적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지역균형 선도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그간 ‘전북형 뉴딜 추진 위원회’, 전북형 뉴딜 종합 계획 수립 등 기반 구축, 전북형 뉴딜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성과 창출, 주민 맞춤형 홍보와 기관장 관심도 확산 및 국민체감 등 전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확산 및 국민 체감 등 3대 분야와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 균형 뉴딜 우수 지자체 선정위원회’에서 평가한 7개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균형 뉴딜 최우수 지자체인 전라북도는 7월 중 균특회계차등 지원평가에 반영하고, 유공자 표창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케냐프 기반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및 산업화, 주민 주도형 뉴딜 사업’ 등을 중점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전북형 뉴딜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자체 선도사례로 확산하고, 해왔던 것과 선정된 것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체감도 높은 정책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