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전북도, 전북교육청,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20일 도치안행정협의에서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제안' 도민 공모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시키고 도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도민에게 제공하는 한편 도민의 행정참여 기회를 확대함에 따른 것.

제안자격은 전북도민 및 학교폭력 근절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도 공모전용 홈페이지인 '별별궁리(http://idea.jb.go.kr)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도청 민원실, 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전북지방경찰청, 각 경찰서 민원실 등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전북도, 전북교육청,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 도민제안'공모를 통해 도민들의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학교폭력을 사라지게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공모제안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의 심시기준에 따라 평가하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함께 200만원~2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