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은주, 민간위원장 이정일)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지난 3일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드렸다.

이번 생일상은 인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흥부 愛 밥상 특화사업 덕분으로, 이 사업은 홀로 생일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 15명을 찾아가 생일 밥상을 차려 드리고 축하와 함께 안부를 물으며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생일상을 받은 어르신은 “누추한 곳까지 오셔서 이렇게 혼자 사는 노인의 생일까지 챙겨줘서 고맙고 눈물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은주 인월면장은 “코로나 19로 집에만 계셔 우울하실 홀몸어르신들에게 생일상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