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학회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매니페스토 정책중심의 선거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후보자의 5대 핵심공약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언론 등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보자 선거공약 평가는 오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한국정책학회의 정책비교 전문가가 공신력있는 평가지표(Smart, Self)를 활용해 공약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대해 Swot분석 및 공약 포지셔닝을 분류해 전북 도내 11개 선거구 모든 후보자의 5대 핵심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서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인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평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정책학회는 공약 평가를 통해 후보자의 학연, 지연, 혈연 등의 인적 구성요소가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후진적인 선거행태를 탈피함은 물론, 후보자가 국민이 원하는 실현가능한 공약과 정책을 제시하고 유권자는 정책과 공약으로 후보자를 선택하는 정책중심의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전북도 및 구.시.군선관위는 범도민적인 정책선거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하고 각종 매체를 이용한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