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불량 동물용 의약품 유통방지를 위한 약사감시 및 수거.성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도내 222개 동물용의약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동물용의약품 도매상(31개소), 동물병원(167개소), 동물약국(8개소), 동물용의료용구 판매업소(16개소)에 대해 항생물질, 주사제, 일반동물용의약품, 생물학적제제를 포함, 83건을 수거해 성분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주요 점검사항은 판매업소의 시설의 적합여부, 약사.수의사 또는 관리약사의 동물용의약품 관리실태, 무허가.유효기간 경과제품의 판매여부, 기타 관계규정 준수여부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동물용의약품 약사감시 및 수거.성분검사로 도내에 유통되는 동물용의약품의 품질향상과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의거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