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최근 개인 기부 역사상 가장 많은 80억 원을 본교에 기부한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을 대학에 초청, 기증식을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2020년 전북대 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0억 원의 기금을 출연했고, 지난 3월 삼성문화회관 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며 60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동원 총장과 김관우 발전지원재단 이사장, 김정옥장학기금 운용위원회, 그리고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함께했다. 

한편‘김정옥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직접 김 이사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훈훈한 시간도 마련됐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