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 농가주부모임(회장 원복순)은 고령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밥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원복순 회장을 비롯한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33명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하고 배추김치와 돼지주물럭 등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400여 명의 독거노인과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부안농협조합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지역복지추진국장, 이기복 전북농협 부본부장, 송혁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김운회 조합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반찬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나눔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봉동농협은 조합원과 함께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소외된 이웃에게 계속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