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전주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최근 서민경제 어려움에 겹쳐 지역경기 동반침체로 고용흡수력이 떨어지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며 “도심 신 빈곤층과 극 빈곤층 증가에 대한 구호책과 일자리 창출 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전주완산갑의 경우 특히 평화동과 노송동 일대에 도심 빈곤층이 많고 고령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집중돼 있다”면서 “신 빈곤층과 취약계층, 영세중소자영업자를 최우선적으로 배려하면서 별도의 실업 구제대책 등이 적극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실물경제 침체에 따른 사회 악영향은 한번 확산되기 시작하면 다시 회복하는데 2~3배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실물경제론이 있다”며 “우선적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자치단체가 구호책을 마련하고 중앙정부가 운영 집행을 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유희태 후보는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늘어나는 상황으로 볼 때 취약계층 지원과 재정지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간접 지원보다는 사실상 직접 지원을 많이 해야 한다”면서 “더불어 자활프로그램이나 빈곤층 복지시책 확대 등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