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전주완산갑 이재영 예비후보는 “미혼모 학생을 수용하는 대안학교인 ‘민들레학교’가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예산의 지원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학생 미혼모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년 전 설립된 ‘민들레학교’는 기숙형 여성전용 대안학교로 특히 미혼모 학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올해 지원되던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한 “미혼모 학생을 더 받아들여 운영하고 싶어도 예산이 없어 홍보활동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는 학교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부족한 미혼모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도교육청이 상반기 추경에 민경사업보조사업으로 예산을 신청,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최선을 다해 좋은 방법을 강구하여서 운영이 정상화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