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삼 예비후보(완산갑, 무소속)는 8일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해양생태계보호구역, 2004년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국제사회는 물론 정부도 스스로 보전가치를 인정한 귀중한 생명의 보고인 구럼비 폭파가 시작되면서 제주도민과 온 국민이 깊은 자괴감에 빠졌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평화공존이 장이 되어야 할 아름다운 자연을 군사 전략적 기지로 전략시켜서 이명박 정권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문”이라며“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경찰 공권력의 비호아래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잡혀가는 현실을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빼앗고 희귀동식물의 생명창고를 파괴하는 구럼비 폭파는 이명박 정부의 가장 치욕스러운 기록으로 남게 될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와 해군은 즉각 구럼비 폭파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