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윤덕(전주 완산갑) 후보는 8일 오전 선거사무소(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개소식에서 “저의 경쟁력은 개인적인 능력보다도, 김윤덕을 통해서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수많은 분들의 기대와 열망”이라면서 “같이하는 정치, 젊은 전주 만들기를 위해 우리 모두의 가치 있는 선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최종경선에서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방송인 임정용·강하나 씨가 진행을 맡은 이 날 행사에는 김광수 전북도의원,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장과 구성은 김남규 김도형 김원주 박병술 선성진 이기동 오평근 이미숙 시의원 등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한국노총 전북본부 한왕엽 의장, 두형진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최형재(완산을) 김성주(덕진) 예비후보, 전북노사모 회원, 전북지역 역대 총학생회장단, 김기원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함께 했다.

조지훈 의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4.11 총선을 앞두고 모든 후보가 앞으로 잘하겠다는 말을 하지만, 정작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느냐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그 사람이 하는 말의 진정성을 가늠할 수 있다”면서 “김윤덕 후보가 걸어온 길은 다른 후보와 분명 다르고, 그가 앞으로 갈 길 또한 분명 다를 것이라 믿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선택하고 적극 지지해야할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정체성, 도덕성, 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윤덕 후보는,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전북지역 의장, 시민행동21 공동대표를 거쳐 제8대 도의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초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