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여성의 생애를 바꾸는 38개 사다리

오늘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이다. 1908년 여성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 모성권 확보를 요구하며 시작된 세계 여성들의 투쟁은 104년이 지난 2012년 한국사회에서도 같은 요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 사회는 여성을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재생산과 인력 활용의 자원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청년 여성들은 높은 정치의식과 노동시장에서의 기여도에 비해 사회적 지위향상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낮은 여성대표성은 여성의 다양한 목소리가 제도 개선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고 있다.

이에 염경석 전주완산갑 예비후보는 현시기 한국사회 여성문제를 총체적 돌봄의 위기, 여성 안전에 대한 전사회적 불안, 여성의 건강불평등 및 몸에 대한 통제, 1인가구 여성에 대한 차별, 여성노동의 주변화라고 판단하고 여성의 생애를 바꾸는 38개 여성 사다리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세부 공약으로 △여학생전용 체육시설 설치 및 여학생 전용시간 확보로 청소녀의 체육활동 보장 △각종 여성 질환 및 산후조리, 피임에 대한 의료보험 실시 △공공임대주택 10%를 20-30대 여성 1인 가구에게 △공공기관 및 기업에 정규직 청년여성 일자리 50만개 만들기 △혼인여부를 떠나 임신. 출산. 양육을 보장받을 권리 △비정규직 철폐 등을 주장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