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철 전주완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축하 성명을 내고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 여성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에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노동조건의 개선과 참정권보장 등을 요구하며 궐기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10년에 제정돼 올해 103주년을 맞았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많이 향상된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여성에 대한 차별과 소외가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경제활동과 고용의 측면에서 더욱 그렇다. 현재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의 평균보다 10% 밑돌고 있다. 질 좋은 여성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중장기적으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OECD 평균 수준인 62%까지 향상시켜야 한다. 국가가 주도해 공공부문의 보건 및 사회 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창출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여성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여성건강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여성의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공공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임신, 출산 관련 의료비를 국가가 부담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무상으로 산후조리를 실시토록 하겠다. 여성 노동자들이 직장내에서 성희롱, 폭행의 위험이나 피해를 당한 경우, 작업중지를 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도입해 직장 내 성희롱, 폭행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