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도민의 알 권리 보장과 함께 깜깜이 교육감 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감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개별 정책간담회를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 된 교육감 후보자 질의서에는 ▲전북교육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및 발전방향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 방안 ▲전북지역 대학교 진학률 감소 타개를 위한 진로, 입시 대책 ▲미래교육의 준비 방안 ▲농산어촌 학생수 감소와 신도심 과밀학급 해결 해결방안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원의 업무 경감 ▲교권보호 대책 및 교원 처우 개선 방안 ▲교총과 도교육청의 협치 계획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각 교육감 후보 진영에서는 정책간담회 일정을 조율해 왔다. 먼저, 김윤태 후보의 정책간담회가 27일 16시, 서거석 후보는 28일 16시, 황호진 후보는 29일 16시, 천호성 후보는 5월 2일 16시에 각각 전북교총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기종 회장은“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후보자의 교육정책적 소신과 방향을 탐색하고, 현장 교원들의 교육표심 행사의 준거가 되도록 할 것이다”며 “향후 도교육청의 정책에 현장 교원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