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소장 김양옥)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단장 이수정)과 수정과 한울타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사랑의 장애인 콘서트'가 지난 23일 풍남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코로나로 지친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생활에 용기와 풍요로운 삶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김양옥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장, 황의옥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 이사장, 이수정 전북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장 등 임원들과 장애인 및 가족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식전공연, 개회식, 표창식,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공로 표창 수여식에서 김주년씨가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오병희(개나리)씨가 전라북도의회의장 표창을, 송용섭, 양시현, 송희숙, 정순임, 이수정, 최정옥, 류명현, 김정숙(금설), 유현순, 강혜원, 김민주, 김선이, 강정원, 김연경, 문민오, 권민경, 남윤향, 이명철씨 등이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양옥 소장은 이사말에서 "장애인들에게  삶에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장애인의 문화예술에 이바지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힘들고 어두운 생활에 활기를 주기 위해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을 위한 사랑의 장애인 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사회인식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