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이 사상 최고치에 오르고 경유와 난방유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서민과 중소기업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서민가계와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류세 인하 등 유가 안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알뜰주유소 도입이나 전자상거래 시스템 도입은 단순 정유사와 주유소의 마진을 줄이는 데에만 집중돼 있어 당장 치솟는 기름 값을 잡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서민과 중소기업이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선과 유류세 정액제 도입 등 유가 안정화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최근 경기침체로 실업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차량 등을 이용해 생계를 이어가는 서민들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기름 값이 국제유가와 환율 등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고 있지만 서민들의 생계 수단과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 정부는 대책을 서둘러 시행해야 할 것이다"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