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자(완산을) 예비후보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여성위원회와 여성 정치참여 확대위원회가 주관한 ‘여성 15% 의무공천 이행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와 공심위의 빠른 결심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공천과정에 대한 각종 잡음이 커지면서 기존에 공약한 정책들도 후퇴하려는 건 아닌지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하면서 “한명숙 당대표가 ‘공천개혁의 핵심’이라고 천명했던 여성 의무공천 제도는 우리 정치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공천경쟁에서 밀린 인사를 제외하면 새 인재를 영입한다고 해도 15% 비율을 채울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며 “아직 공천 받지 않은 여성 예비후보들이 하루 빨리 본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구한다”고 밝혔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