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사)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회장 김국진 이하 구천동상인회)’ 한마음행사가 20일 오전 11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걸맞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천동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간 중단됐던 탓인지 벚꽃의 끝자락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단지 내 상인들의 친목 도모 및 건전한 상거래 정착과 구천동관광특구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 현직 군의원들과 도의원 그리고 ‘구천동상인회’ 최태호 고문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구천동상인회’ 김국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무주군 상권이 이번 뭉침을 통해 일로 진보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옛 구천동의 화려했던 관광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찾고 찾는 구천동으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