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실직과 사업난, 폐업, 경제난 때문에 신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며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일이 가장 먼저 할 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기초생활수급을 받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했다고 한다. 대부분이 실직이나 사업난, 폐업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막막해져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묻는 경우”라며 “수급자 선정을 위한 자격기준의 현실화, 사회안전망 실태조사, 그리고 이를 통한 서민과 빈곤층에 대한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특히 비현실적인 법 개정과 체감적인 서민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력 주문했다.

유 후보는 또 “최근 대형마트 영업 규제와 재벌그룹의 식자재유통업 진출을 반대하는 전주시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시의회와 전주시의 전국 최초 대형마트 규제 조례 의결과 공포는 아주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한 뒤 “재벌기업들이 헌법소원을 내 이를 무력화하려고 하는 행위는 단연코 중단되어야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여야 정당이 대형마트 의무휴일을 늘리고 영업시간을 제한하도록 유통산업발전법을 재개정해야 한다”면서 “유통법 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후보는 “서민경제 아픔 부둥켜 안기를 통해 따뜻한 동행, 지역 소규모 점포와 재래시장, 중소기업 살리기 등 이웃들과 더불어 힘을 나누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