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 혁신을 통해 전라북도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후보는 1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하진 지사 지지자들께서 저를 지지해 주시기로 했다. 이들과 함께 더 큰 전북 발전을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송 지사가 지난 8년 간 전북 산업의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남겨 둔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송 지사의 도정 계승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하진 지사님의 도정 성과가 온전히 도민들께 이양될 수 있도록 계승할 수 있는 후보는 김관영 후보"라는 송지사 캠프 측의 문자를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송 지사 측근인 허광, 정호윤, 장명균, 고선영, 김연근, 이성일, 염경형 씨와 고성재 전 비서실장, 한민희 전 대외협력국장, 이형렬 전 홍보기획과장이 함께 했다.

김 후보는 “지난 15일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잘된 것은 계승하고, 부족한 것은 더 채우겠다”면서 “혹여 미진한 것들이 있으면 고치고, 추가해 청출어람 하는 전북도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송 지사님께서 당부하신 누구나 찾고 싶은 아름답고 안전한 고장, 모두가 힘 모아 과학기술을 일으키며 100년 먹거리, 산업경제를 혁신하며, 따뜻한 정을 느끼는 고장을 저 김관영이 도민 모두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김 후보는 덧붙여, “경제와 민생 중심의 도정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통합과 혁신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젊은 경제도지사 김관영 예비후보는 하나 된 전북, 새로운 전북, 변화되는 전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