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권대규)는 2022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대는 창업보육 분야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보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운영실적, 보육실 운영실적, 보육 프로그램운영실적, 외부기관 협업 사례 등 정량 및 정성적인 세부 평가 지표를 활용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따르면 전북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레벨에 맞는 차별화된 보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보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및 창업보육을 위한 외부기관 협업, 홍보 실적 부분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전북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 58개사를 지원하면서 365억 원의 매출과 195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입주기업 정부 지원사업 52건 선정, 지식재산권 46건 획득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주관기관에도 선정돼 완주 이서에 위치한 창업보육3센터를 리모델링해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한 창업 환경을 구축, 지역 유망한 식품, 바이오 기업들을 유치하는 성과도 이뤘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구청사를 POST-BI로 개소해 2009년부터 희망전북 POST-BI를 위탁 운영 중이다. 

권대규 센터장은“전북대는 호남권 중심대학의 강점을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 및 권역별 창업자를 창업보육센터와 연계 지원하고 있다”며 “졸업 기업들을 희망전북 POST-BI에 입주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 지원으로 보육기업들을 전북 대표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