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안전보호섬유산업 분야 도내 섬유기업의 기술개발(R&D) 역량강화 및 현장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개발·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보호융복합 섬유’는 건설, 제조, 스포츠레저, 식품, 유통, 의료, 소방방재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소방복, 방탄복, 전투목 등 안전보호 섬유제품을 말한다. 

관련 세계시장은 지난 2013년 약 340억불에서 2020년 555억불로 연평균 성장률이 7.3% 증가 추세인 유망 신성장 산업 분야이다.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개발·역량강화 사업’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의 전문 연구원와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역량이 부족한 섬유기업에 안전보호융복합섬유 분야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애로를 지원하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에코융합섬유연구원 홈페이지(www.kictex.r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