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는 19일 지식재산 창출 지원을 위해 2022 전북 글로벌IP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규 지정된 ㈜바이텍(대표 이도행) 등 12개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지난 2월 28일까지 지역 내 소재·부품·장비, 지역주력 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아 IP스펙트럼 진단 등 서류심사와 3단계의 세부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도와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협력해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도내 중소기업 중 지식재산 기반의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심사 발굴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3년간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원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1~3년차 글로벌 IP스타기업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특허맵(일반 및 심화), 브랜드&디자인 컨버저스, 제품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 연구과제 31건과 특허, 상표, 디자인의 해외권리화 지원 95건 등을 지원했다.

전북의 글로벌 IP스타기업들은 이러한 지원 등으로 매출 및 고용증가, 수출 대폭 증가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해외 수출액은 317% 증가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