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주통합당 유종일 전주덕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자체 논평을 통해 “전주시의회의 SSM 조례 공포는 경제민주화의 출발 신호다”며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종일 예비후보는 전주시가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SSM)을 상대로 매월 2차례 의무 휴업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을 지난 27일 공포했다. 이로써 영업시간 제한은 공포 당일부터, 의무 휴업은 다음달 11일부터 곧바로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전주시의회의 개정 공포로 인해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영세 상인들의 일자리 보존과 상생경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특히 전주시의회가 대형마트와 SSM 영업제한을 제한하는 조례를 개정했을 때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회원사로 등록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한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하지만 재래시장과 중소상인 모두 잘 살기 위한 규제라는 점을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 예비후보는 전주시의회가 전국 처음으로 혁신적인 조례를 개정해 추진하고, 뒤이어 전국 많은 지자체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는 99% 서민과 중산층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경제민주화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역설했다.

유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으로서 그동안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와 대기업의 문어발식 골목시장 잠식을 규탄해왔다. 전주 덕진에서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겠다는 저의 정책공약과도 일맥상통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