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호수와 건지산을 포함한 덕진공원은 1000년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진공원을 미국 센트럴 파크, 런던 하이드파크처럼 세계적 명소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김성주 전주덕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동네 공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덕진공원 건지산을 미국 센트럴파크, 런던 하이드파크처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도심공원으로 가꾸자.”며 “덕진 공원일대에 역사적 접근, 문화적 접근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옥마을 역사가 100년이라면 덕진 공원의 역사는 1000년 넘는 역사성과 장소성 등 큰 가치를 갖고 있다” 며 “덕진공원 건지산 명소화는 보행로 이외에도 숲속도서관, 숲속 유치원, 치유의 숲 등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주민자치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009년부터 주민과 함께 덕진공원을 명소화하기 위해 ‘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시민모임’을 만들어 활동해왔다” 고 말하고 “이를 위해 건지자연학교, 숲속음악회, 마을만들기(덕암마을, 연화마을, 대지마을), 수생태보전, 걷고싶은길조성, 숲지킴이 등 테마별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분과위원회를 구성, 활동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덕진공원건지산시민모임은 주민토론회 등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 9주과정의 건지학교시민강좌를 개최했다” 면서 “건지산편백숲에서 열린 시민강좌는 모두 시민의 재능기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