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는 지역업체 수주물량 확보 및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13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제일건설(주)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익산에서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시행 중인 제일건설(주)의 실무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내 지역업체 홍보와 회원명부 및 관련자료를 전달하는 등 도내 공동주택신축현장에 지역업체 참여확대 및 하도급률 제고를 건의했다. 

하도급지원팀 정병종 팀장은 “전북도내에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지역업체 다수 입찰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해당 브랜드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도내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정책적으로 검토하고, 지역업체 참여로 이어져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를 이루는 데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 하도급지원팀과 협회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도내에서 시행하거나 시행 예정인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실무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에 대한 건의를 하는 등 부단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직접 찾아 인?허가 및 계약담당 부서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민간사업장을 포함한 관내 대형공사현장을 합동 방문해 지역의 인력과 자재, 장비 등의 사용을 촉구하고 안전관리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임근홍 회장은 “전라북도의 하도급지원팀의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회도 전문건설업계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및 일감찾기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