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바탕으로 시(市) 승격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13개 읍면이 골고루 발전해야 완주군이 시로 승격할 수 있는 기반이 탄탄해진다”며 “읍면별 ‘동네방네’ 공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삼례읍의 경우 환경기초시설 피해 보상체계를 강화하고 봉동읍을 위해서는 경찰서 이전에 따른 아동·청소년 체육관 활용 등을 약속했다.
또 용진읍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정에 주력하고 구이면의 경우 119 안전센터 조기 건립을 약속했다.
소양면을 위해서는 국도26호선 소양진입로 조기 완공을 제시하는 한편 고산면에는 터미널 신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비봉면에 대해서는 행정복지센터 조기 건립, 화산면은 원승지구 저수지 조기 완공, 운주면은 흑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 등을 다짐했다.
경천면에 대해서는 경천저수지 관광명소화 조속 완공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장 시급한 현안, 실현가능한 현안을 중심으로 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라도 주민들이 요청하는 현안은 내부 검토를 거쳐 공약에 추가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