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는 12일 상공의 날을 맞아 상의회관 회장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도내 2개 기업에 전달했다.

상공의 날은 우리 상공업의 진흥과 상공인의 의욕 고취를 위해 1973년 제정 돼 1974년 첫 상공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제49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주)휴비스 고성욱 전주공장장과 (주)올릭스 안종욱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고성욱 (주)휴비스 전주공장장은 생산설비와 자산 운용의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울산공장의 전주공장 통합결정에 따라 지난 2019~2020년 설비이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통해 회사 경쟁력 향상과 고용인력 증가에 노력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안종욱 (주)올릭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생산 가동중단 등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속에서도 기존 고용된 인력들을 유지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상생의 노력 결과 중소기업의 편견을 깨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색지수(Ra99)를 갖는 LED광원 개발에 성공해 변화에 능동적인 조직문화 정착 및 동반성장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윤방섭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헌신해 온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