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음악아카데미(센터장 백희영)는 음악에 재능 있는 2022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전북대가 운영하는 음악영재 교육프로그램으로, 음악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차별화 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3월 설립됐다. 그동안 인재육성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전라북도 음악 우수인재 교육사업으로 선정됐다.
전북음악아카데미는 도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아노, 성악, 관현악, 작곡 분야에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통합전형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와 교육기회균등대상자 학생을 모집인원의 50%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통합전형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음악적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해 잠재력을 발현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입생 선발을 위한 선발요강 발표는 4월 6일~5월 6일, 지원서 접수는 4월 29일~ 5월 6일 오후 4시까지 전북음악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www.jbmusic-academy.com)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전북음악아카데미 이메일(musicgifted@jb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실기시험 및 심층면접은 5월 14일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음악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www.jbmusic-academy.com)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63-219-5228로 하면 된다.
한편 선발된 학생들은 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수업을 받는다.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전북대 전주캠퍼스에서 주말에 실시된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