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남하가 지속됨에 따라, 긴급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보가 7일 전북도를 다시 방문했다.
김 차관보는 도 동물방역당국과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장 및 12개 시.군지부장,14개 시.군 방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김 차관보는 특히,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지속 남하에 따라, 모든 양돈농장의 8대 중요방역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농장내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하고, 현재 방역시설 설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 한돈협회 임원들은 행정과 협력해 최대한 조기에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양돈농장 방역시설 구축을 위한 긴급 추가예산 및 지원농가 확대를 위해 당초 예산 47억(양돈농가 186호)를 127억(434호)로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양돈농가는 방역시설 설치에 최선을 다해 ASF 감염 멧돼지로부터 우리 양돈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호상 기자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