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5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건강과 삶의 질을 추구하는 것이 하나의 풍조가 되고 있다”며 “전주시 35개 동에 생활체육·문화공간을 조성해 삶의 질과 건강을 동네에서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생활체육 집중 시설은 시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지만, 상대적으로 접근성 측면에서는 문제가 있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한 구도심 생활권은 상대적으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부족하므로 각 동마다 생활체육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구, 배구는 물론이고 중·소규모 벼룩시장과 공연까지 가능한 야외형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주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생활체육과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전주의 생활체육·문화 인프라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을 약속했다.
그는 “선진국의 경우처럼 체육 참여 기회와 시설?프로그램의 혜택이 일반대중은 물론, 빈곤층, 노인층, 여성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집단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균등한 배분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생활체육·문화 복합공간을 구도심 주거지부터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전 지역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강화시켜 전주시민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