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과 백구농협이 2011년 농협 업적평가에서 그룹별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 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산농협은 전국 최초로 '08년부터 '11년까지 4년 연속 종합업적 1위의 위업을 달성하여 전북농협의 위상을 높였다.

 21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된 고산농협과 백구농협은 21일 개최된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최우수기를 수여 받았으며, 부상으로 농업인실익지원용 농업차량 각 1대씩을 전수 받았다.

 또한 고창농협이 전국 2위, 구천동농협, 익산원협, 남원축협, 지리산낙협,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전국 3위, 선운산농협, 해리농협은 전국 4위 등 1위 농협을 포함해 총 10개 농·축협이 시상권에 들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지역 농·축협이 자립경영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더 기여할 것"이라며 "농협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준 도민의 성원과 애정의 결과라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업적평가 우수사무소 선정은 전국 1167개 농·축협을 대상 으로 입지유형 및 사업규모에 따라 지역농협 15개그룹, 품목농협 2개그룹, 축협 3개그룹, 총 20개 그룹으로 분류해 신용, 경제, 지도사업 등 전부문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