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가 20일 '전주시다문화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의 범죄피해 및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해 범죄 예방교실을 열었다.

이날 강의는 언어,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한 사소한 오해와 갈등이 가정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과 가정폭력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피해발생 시 피해회복 방안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강의에 참석한 이주여성 쩡쯔(중국·40세)는 "그동안 언어, 문화적 차이로 발생하는 가족간 분쟁 해결방안을 몰라 답답했다"며 "이번 강의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