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광주광역시 및 전남도와 공동으로,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역SW품질역량센터 구축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SW융합사업 지원과제로 지역내 SW품질관리 및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 거점 마련을 위해 전국 18개 SW진흥기관 중 2개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 SW, 임베디드SW 등에 대한 품질관리 및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전주시와 광주광역시, 전남도가 컨소시엄으로 추진, 호남권에 거점별 특성화 SW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전주정보영상진흥원내에 SW품질역량센터를 두고, 모바일SW 전문 테스트실을 설치해 SW품질 강화 및 SW품질 테스트 전문인력 양성, SW품질 컨설팅 지원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주는 지역 내 SW품질관리 및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해 체계적인 품질관리에 한계가 있었으며, 주요 인증 및 시험연구소가 수도권에 위치해 도내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송재웅 영화영상산업과장은 “전주시가 SW품질역량센터를 유치하게 됨으로서, 전주 및 호남권의 약 150여개 SW관련업체들이 지역에서 SW품질인증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SW분야의 각종 인증 및 품질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