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일자리센터는 도내 만 40세~63세 신중년층 미취업 구직자 대상 단계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미취업 신중년층의 취업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고 성공적인 재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사업은 단계별로 원스톱 맞춤형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며, ▲취업역량 강화교육 ▲취업알선 및 컨설팅 ▲구직활동비 지원 ▲재직자 정착교육, 취업 성공정착 지원, 근로환경 개선 지원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우선 서류 및 면접전형의 취업준비 및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교육으로 취업시장 진입을 위한 기초과정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대상으로 취업·알선과 심층컨설팅 등 실전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이어서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단계로, 5주 동안 총 10회의 구직활동을 이행하고 증빙서류 제출 시 1인당 최대 50만 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직활동에 대한 경비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취업활동 유도 목적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취업한 신중년에게 직장생활 조기적응 및 심리안정을 위한 재직자 정착교육과 안정적 근속을 위해, 3개월 근속 시 성공정착지원금 30만 원과 생생 생활지원금 2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사업에 참여한 신중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물품 구입비용 1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규모는 총 70명으로 신청 및 접수는 모집완료시까지 전라북도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1577-0365.or.kr), 전북일자리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신중년층은 지역사회 고령화 대응을 위한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신중년 구직자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신중년을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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