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전북지부(지부장 홍원표)는 지난 17일 풍남동 전주코아 리베라호텔에서 관내 신협 이사장, 실무책임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신협 2011년 사업평가 및 2012년 사업발대식’을 전개했다.

지난 해 전북신협은 어려운 지역경제 환경 속에서도 ‘일등신협, 으뜸전북’이라는 비전과 ‘금융사고, 손실조합 제로(zero)를 이어 가 전 조합 경영목표 달성’을 사업방향으로 정하여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처음으로 전국 1위 및 공제(보험)사업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훌륭한 쾌거를 달성했다.

전북신협은 2011년 12월말 현재, 조합원수 41만 4천명, 총자산 3조 340억, 예적금 3조, 대출금 2조 1천억, 출자금 1200억 및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인 19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외 불안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며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이 자리에서는 전북신협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2011년 조합 경영평가에서 전주삼천신협, 전주성가신협, 온누리신협, 인후신협, 전주대건신협, 전주복지신협, 양우신협이 경영최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 조합 및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신협중앙회 장태종 회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꿋꿋이 한 전북신협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협 창립 52주년을 발판으로 향후 100년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전북신협이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 가 될 것이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