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역점 추진 중인 ‘학교기본운영비 증액’, ‘방과 후 학교 활성화’, ‘혁신학교 추진’ 등이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은 지난 17일 ‘2011년 사교육비 조사결과’, 전북도가 사교육비 감소율 1위를 차지했다며, 전북교육청의 학교기본운영비 증액, 방과 후 학교 활성화 등이 그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ㆍ도별 사교육비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전북이 5.5%로 인천(2.7%), 대구(2.4%), 강원(2.2%)을 제치고 감소율 1위를 차지했으며, 제주(6.5%)와 서울(2.2%), 경북(1.6%), 광주(1.4%) 등은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이 같은 높은 감소율을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경상운영비 증액 △혁신학교 추진 등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전북교육청은 2011년 학교경상운영비를 2010년 대비 55% 증액한 193조768억2,400만 원을 지원해 일선 학교 현장 교육 강화책을 펴왔다.
또 방과 후 학교 운영비를 227억8,800만원을 지원해 학생 1인당 지원비가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해왔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교기본운영비도 전년보다 11.9% 증액한 21억6,038만원을 편성해 공교육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방과 후 학교 지원비도 전년보다 63% 증액한 360억4,400만원을 편성해 공교육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에 힘쓰고 있다.
/이인호 기자
|
.pn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