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강용구(남원2), 김기영(익산4), 박용근(장수), 이병도(전주3), 최훈열(부안), 황영석(김제1) 의원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2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매년 지방자치 발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의정활동이 돋보이는 광역의회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강용구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북도교육청 소관 조례 중 법률의 위임 없이 도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조항, 상위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조항 등을 다수 정비했다.

김기영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등 총 12건의 조례를 발의했으며, 8회의 5분 자유발언과 2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소외된 도민의 민생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섰다.

박용근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비판과 더불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자치입법 활동을 전개했다.

이병도 의원은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건축자산보전활용연구회 대표의원으로 도내 건축자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치인식을 제고하는 등 지역 건축문화 확립 및 지역발전을 유도했다. 

이 의원은 또, 독립유공자 기념사업 및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 등의 개정을 주도하면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명예를 선양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최훈열 의원은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삼락농정,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탄소산업, 금융산업 유치,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 등 전북 산업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

황영석 의원은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가정 임신.출산.양육 환경 지원조례, 환경피해로 인한 주민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등의 제정을 이끌면서 장애인가정의 행복을 위한 노력과 환경피해와 관련된 주민갈등을 조정하는 등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상 의원들은 “도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의정활동을 했을 뿐인데 수상을 하게돼 큰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지용 의장은 “여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