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3일 임직원 및 교육생들이 함께하는‘사랑의 헌혈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헌혈인구가 급감해 혈액 수준이 주의 단계까지(3월22일 기준 혈액보유량 3.5일분) 격상됨에 따라 직원들의 단체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사랑의 헌혈운동 확산을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생들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수요조사를 통해 헌혈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한편 이날 단체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도 혈액원 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헌혈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탑승 전·후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헌혈에 직접 동참한 전정희 센터장은“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준 직원과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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