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가 조사 발표한 ‘1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은 0.22%로 전월(0.07%)에 비해 0.15%p 상승했다.

금융결제원의 어음교환통계 개편에 따라 2012년 1월부터 전자어음을 포함해 편제 실시(전자어음 교환액은 865억원으로 전체 어음교환액의 7% 차지)했으며, 전자어음 제외시 어음부도율은 0.20%로 전월(0.07%)에 비해 0.13%p 올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2억원→9.8억원), 건설업(2.0억원→8.6억원), 제조업(5.7억원→8.0억원)의 부도금액이 전월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주(0.08%→0.27%), 익산(0.00%→0.17%), 군산(0.15%→0.25%)등 모든 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1월중 신규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 수는 5개로 전월과 동일했고, 제조업(+2개)의 부도업체 수가 전월에 비해 증가한 반면, 건설업(-2개)은 감소했다.

1월중 신설법인 수는 185개로 전월(178개) 보다 7개 증가했고, 신규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46.3배로 전월(44.5배)에 비해 상승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