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그간 공동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한 아파트 거래가격과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올 하반기부터는 안정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2만4,000호의 주택수요에 2만5,448호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만1,000여 호, 올해 8,200여 호 착공과 함께 지난해와 올해 1,2000여 호가 준공ㆍ입주 할 예정으로 착공과 준공물량이 수요ㆍ공급 균형을 이뤄 올해부터는 내집마련이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된다.

또한 LH공사가 익산평화지구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을 착공키 위해 주민과 익산시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전주반월2지구 842호에 대해서는 오는 4월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며 장수 장계 280호(임대), 부안 봉덕 554호(공공분양) 등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수요가 많은 전주ㆍ군산ㆍ익산지역을 중심으로 신규택지를 개발해 주택용지로 공급하고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변화수요에 맞는 공급을 위해 도 주택현황 분석 및 정책방안을 정책과제로 선정, 이달말까지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결과물을 통해 올해 안에 목표연도를 2012년부터 2021년도까지로 하는 도 주택종합계획수립내용에 1인가구 등 주거환경 변화와 장기적인 주택수요ㆍ공급에 대응하고 도민을 위한주거복지 실현방향을 담아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