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 중국ㆍ일본여행사 관계자들이 줄이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가 ‘2012년 전북방문의 해’와 여수박람회 연계상품을 개발하고 일본, 중국인을 대상으로 도내 현지설명회를 적극 추진해서다.

도는 중국현지여행사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여수엑스포 연계 신규상품을 소개하고 도내 주요관광지를 방문하는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들은 중국 산동, 하남, 성서, 요녕성 등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대표자들로 지난 16일 군산항에 입항, 3박 4일간 일정으로 남원 광한루, 진안 마이산, 새만금 방조제 서울, 여수엑스포 전시장 등을 답사했다.

아울러 일본 관광객 유치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 전북도청 세미나실에서 도 관계자,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서울소재 관련 여행업계, 전북관광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유치방안을 협의한 것.

또한 지난 12일까지 3일간 14명의 일본원코리아페스티벌 관계자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 전주한옥마을, 소리문화의 전당, 미륵사지 등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키 위해 현지답사 했다.

도는 오는 23일 KTX를 타고 용산에서 여수로 출발하는 일본여행사 여수엑스포 팸투어단 60여명에게 도를 소개하고 여수엑스포 연계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초청해 한국방문이 이뤄졌으며 일본 동경,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 활발하게 모객활동을 하는 여행사들이다.

도 관계자는 “2012년 전북방문의 해와 여수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면서 “중국ㆍ일본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