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부터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총괄계획가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농어촌에 애정을 가진 각 분야 전문가를 모집 중이다.

총괄계획가는 시장ㆍ군수의 위촉을 받아 농어촌마을개발사업 계획수립의 전 과정을 총괄 진행ㆍ조정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시ㆍ군 등 행정 기관과 마을 주민, 관련 전문가들의 소통, 의견 조율 등을 통해 상향식 지역 개발의 전형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자격기준은 농어촌정비법에 근거하고 이외에도 타 부처 총괄계획가 경험자, 농어촌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감안해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코자 하는 도민은 오는 27일까지 농식품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게시된 공고문 첨부 서식을 다운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선정된 총괄계획가는 시범사업 대상지구(7곳)에 위촉 하고 위촉 되지 않은 예비 총괄계획가의 경우는 후보자 풀(Pool)로 통합 관리하면서 향후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할 계획이다.

/김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