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라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정진숙)는 16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도내 핵심 다문화여성당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용화 전북도의회의장, 조지훈 전주시의회의장, 다문화여성핵심당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도내 다문화여성의 지위를 제고하고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리더십과 자질향상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정진숙 여성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사회가 아직도 다문화 이주여성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다”며 “다문화 이주여성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히 권리를 말하고, 나아가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자리하자”고 말했다.

한편 채옥희 원광대학교 교수의 ‘글로벌 시대에 따른 다문화가정의 인재양성’을 주제로 한 강연과 김형관 효경노인복지센타장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복지환경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참석자간 토론을 통해 다문화 이주여성의 고충과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