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이달 27일까지 전주유통 하나로마트 및 수도권 농협 판매장 등에서 '전라북도 예담채 양파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후원하고,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예담채 양파 상생마케팅으로 양파(15kg) 한 망당 4,500원을 할인(농협카드할인 포함)해 3,5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더해 NH농협은행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양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3천만 원의 상생협력자금을 후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양파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상생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양파 소비촉진 행사로 우리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농가의 경영이 안정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상생협력의 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기업은 광고효과와 사회공헌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 소비자, 기업간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김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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