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는 도내 수출기업인 (주)하이엘(완주군 소양면 소재)을  'Trade Champs Club' 회원사로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K-sure가 무역투자종합지원기관으로서 건강한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키기 위해 야심차게 도입한 TCC 프로젝트는 해당 회원사를 전담 Trade FC(financial consultant)가 1:1 밀착 관리함으로써 기업의 수출시장 확대 및 수출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이날 공사 조계률 사장은 (주)하이엘을 방문해 정웅기 사장과의 면담에서 인증서를 전달하고,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략적 신흥시장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과감한 글로벌 진출확대를 적극 지원할 K-sure의 동반자 역할을 약속했다.

 한편, 김종성 전북지사장은 "올해 상반기중에 추가로 TCC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전북지사는 '11년 180개업체에 3824억원의 지원에 이어 올해에는 200여 업체에 4200억원 이상으로 크게 증가해 전북의 3년 연속 100억불 수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